[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판매사 초청 행사 ‘금호 딜러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2024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4라운드를 관람하고, 신제품 엑스타 스포츠 S PS72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주요 제품 및 영업·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은 주요 전기차 수입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또한 브라질 등을 ‘전략국가’로 지정, 판매망 확충과 영업활동 강화 등을 추진한다. 최근 3년 간 금호타이어의 중남미 매출(타이어 기준)은 32.5% 성장했다고 한다.
정일택 대표이사(사장)는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력 향상을 통해 2024년에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V 타이어 혁신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 기업이 되고자 하며,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및 납기/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딜러사에 적기 제품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남화 미주본부장 전무는 “중남미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과 이익 모두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중남미 시장은 금호타이어 수출국 중 신흥 블루칩으로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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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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