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기술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오른쪽부터), 토니 헤멜건 지멘스 DISW CEO,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사진=HD현대 제공 
19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기술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오른쪽부터), 토니 헤멜건 지멘스 DISW CEO,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사진=HD현대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는 19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지멘스 DISW(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와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제조혁신의 실현과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양측은 △HD현대미포의 소조로봇 시뮬레이션, 판넬라인 생산 최적화 △HD현대삼호의 지멘스 마린 플랫폼, 산업용 메타버스 기반 설계자료 시스템 등 공동 프로젝트 현황을 점검했다.

HD현대는 디지털 트윈 관련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HD현대미포는 사전 검증 및 효과 분석을 위해 지멘스와 가상공장 시뮬레이션, 데이터 연결 작업을 진행 중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제조혁신을 업계 최초로 이룬다는 자부심을 갖고 협력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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