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7일 함정기술연구소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제공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7일 함정기술연구소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가 함정기술연구소의 문을 열었다.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의 함정기술센터를 확대 개편한 조직이며, HD한국조선해양 내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운영된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17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개소식에서 “함정기술연구소를 세계 최고 함정 기술의 요람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HD현대는 이를 거점 삼아 함정 전동화, 무인 함정 개발, 수출 함정 경쟁력 강화 등 3대 핵심전략을 추진한다. 

영국의 군사 전문지 제인스(Janes Market Forecast)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신규 발주가 예상되는 함정 수는 약 1100척, 113조원 규모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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