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차량을 지원하고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부평 본사에서 긴급 구호 차량 전달식을 열고 차량을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 운송, 현장 복구 등에 투입됐다.
같은 날 임직원 자원봉사자 40여 명은 집중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에 방문, 수해 농작물을 회수하고 정리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차량들이 수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지역 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대형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GM의 안전한 차량을 제공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GM 직원분들이 직접 수해 지역에 방문해 피해 농가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GM은 이달 말까지 침수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차 구입 현금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피해를 입증할 보험사나 지자체 발급 서류를 제출하면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침수 피해 차량 고객들이 차량을 전국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 시 수리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