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SDS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690억원으로 2.4% 늘어났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한 1조586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지속적인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25.1% 증가한 556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생성형 AI를 위한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확대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MSP)사업은 금융업종의 클라우드 전환, 생성형 AI 및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EMM 등 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 매출도 증가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조7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가입 고객 1만4800개사를 돌파하며 28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