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오는 7일 MMORPG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 : 서울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오는 7일 MMORPG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 : 서울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사진=펄어비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펄어비스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이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 : 서울’의 업데이트를 오는 7일 앞두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해 과거 조선을 배경으로 선보인 ‘아침의 나라’의 후속편이다. 경복궁과 광화문, 경회루, 창덕궁 등의 궁궐과 한양 육조거리 등이 게임 안에 구현된다. 

또 아침의 나라에 이어 장화홍련전, 성춘향전, 불가살전 등의 설화를 풀 더빙 컷신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경수, 곽윤상, 이명희 성우가 참여했으며, 전용준 게임 캐스터가 깜짝 연기자로 게임에 등장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 : 서울 콘텐츠 안에 구현된 경회루.  사진=펄어비스
아침의 나라 : 서울 콘텐츠 안에 구현된 경회루.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이용자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사전예약과 함께 지난달 31일 업데이트를 통해 '아침의 나라 : 서울' 사전 의뢰를 오픈했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이용자는 업데이트 후 신규 가구인 측우기, 해시계를 포함해 ‘발크스의 조언(+80)’, 아이템 획득 증가 주문서 10개를 받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국악원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아침의 나라 : 서울' 메인 테마 뮤직비디오는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용자들은 커뮤니티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아침의 나라 때 처럼 이번 서울편으로 떡상 가보자”, “출시 때 강렬한 유럽풍의 이미지에서 오랫동안 장수하면서 한국의 고유 정통성을 대표하는 게임이 될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침의 나라 : 서울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최고 등급 아이템 군왕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아침의 나라 : 서울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최고 등급 아이템 군왕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검은사막 개발진들은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새로운 콘텐츠를 시도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혼자 도전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던 아침의 나라와 달리 이번 서울 편에서는 길드원들과 함께 협동해서 도전하는 형태의 콘텐츠를 구현했다.

또 오는 7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상위 등급 무기 ‘군왕’이 등장한다. 최고 등급 아이템으로 ‘흑봉황’을 모티브로 외형을 디자인했으며, 그에 어울리는 무기 효과를 구현했다.

새로운 액세서리 ‘아사달’도 추가 예정이다. 아사달 액세서리는 착용하고 있으면 쿨타임(일정시간)마다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특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펄어비스는 업데이트를 앞두고 주요 지형들을 미리 볼 수 있는 ‘미리 보는 황해도의 전경’ 영상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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