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CI. 사진=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앤컴퍼니 CI. 사진=한국앤컴퍼니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35억원, 영업이익 124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8.7%, 영업이익은 180.1%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은 4.3% 늘었고, 영업이익은 0.6% 줄었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 1분기 세웠던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AGM 배터리를 비롯한 차량용 납축전지 판매 성장세가 지속됐고, 미국 테네시 공장의 가동률이 올라가며 생산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로 각각 운영하던 국내 차량용 납축전지 라인업을 올해부터 '한국'으로 일원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 바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분법 이익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고 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분기 매출액 2조3178억원, 영업이익 4200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 영업이익은 69.2% 증가한 기록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다. 지난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 사업형 지주회사로 재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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