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핑계고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핑계고 유튜브 영상 캡처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이광수가 트럼프 지지자라는 오해를 받았다.

1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웹예능 '핑계고' 에피소드54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이광수, 지석진, 양세찬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광수가 어느 날 빨간 모자를 쓰고 운동을 되게 열심히 하더라. 근데 그 모자에 'MAGA'라는 트럼프 대통령 대선 구호가 쓰여 있었다. 그 모자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분들이 많이 쓰는 모자다"라고 말했다.

사진=핑계고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핑계고 유튜브 영상 캡처

 

'MAGA(Make Amrica Great Again)'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뜻으로 2016년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사용한 대선 구호다.

유재석은 "한동안 쓰고 다니길래 내가 (광수의 정치 성향이) 그럴 수도 있으니까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광수야 너 이거 알고 쓰는 거니?'라고 하니 '왜요 형?'이라고 했다. 그래서 모자 누가 준 거냐 물어보니 미국에 있는 지인에게 선물 받은 거라고 하더라. 이거 트럼프 대통령 슬로건이라고 알려주니 '예?'하고 바로 모자를 벗었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모자가 자신의 정치 성향으로 비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해명하며 "검색해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그 모자를 쓰고 있었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나는 잘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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