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에 205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사업장은 초고압 전력기기 생산을 담당하는 곳으로, 내년 9월 완공 예정으로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803억원 투자를 결정했는데 이번에 205억원 증액을 결정해 총 투자금액이 1008억원으로 늘었다.
기존 생산동 옆 1만3223㎡ 유휴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 설비(VPD) 2기와 조립장 등도 갖출 계획이다.
북미 시장 초고압 변압기 수요 급증에 대응한 조치다. 공사를 마치면 부산사업장의 연매출은 기존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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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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