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곽재선 회장이 튀르키예를 방문해 판매사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양산에 돌입한 신차 '액티언'을 직접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소재 판매 대리점 사수바로글루 그룹 건물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곽재선 회장은 KGM의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튀르키예 시장 판매 확대 전략과 액티언 제품 소개 발표를 주재했다.

이어 토레스 EVX 등을 판매하고 있는 딜러를 직접 방문해 현지 판매 상황과 현지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토레스 EVX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 7월까지 누적 6292대 판매고를 올렸다. 이중 튀르키에서 2522대를 판매해 이 지역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 전기차 전체 판매 3위 및 수입차 2위를 기록했다.

곽재선 회장은 "신차 액티언이 한국에서 사전계약 5만5000대를 돌파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어 튀르키예에서도 판매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튀르키예는 중동 지역 성장세를 이끄는 주요 시장으로 적극적인 신차 출시는 물론 대리점과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 마케팅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