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78가구 중 전용 59~110㎡ 870가구 일반분양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KCC건설이 다음달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일원에서 ‘대전 르에브 스위첸’을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총 1278가구(1단지 440가구, 2단지 8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10㎡ 870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1단지의 경우 △59㎡ 277가구 △84㎡ 42가구 등이며, 2단지는 △59㎡ 246가구 △84㎡ 280가구 △110㎡ 25가구로 구성된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중구 대흥동 일대에 10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대단지다. 대흥동 일대는 각종 인프라가 기 조성돼 있어 입주와 동시에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대전의 대표 원도심 지역이다.
단지는 교육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대흥초교를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대전중‧고, 대전여중, 성모여고 등 학업 성취도가 높은 지역 내 명문 학군이 도보권에 있다. 인근 대흥동 학원가 및 둔산 학원가도 지근거리다.
대전 지하철 중구청역과 중앙로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충무로와 연결된 계룡로, 대전로 등 차량을 통해 대전 각지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SRT 및 KTX 노선이 지나는 대전역과 KTX 서대전역도 인접해있다.
여기에 단지 남측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인 대흥역(가칭)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인근 서대전역에 계룡-신탄진 간 35.4km를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도 오는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코스트코 대전점, 중앙로 지하상가, 중앙시장 등 각종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을 비롯해 충남대학교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중구청 등 행정기관도 가깝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단지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조경에 할애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위첸 브랜드 특유의 다양한 특화설계와 친환경 고급 마감재도 타입별로 다수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