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970개 중소협력사에 전액 현금 지불

포스코이앤씨 사옥.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 사옥.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포항(경북)=데일리한국 임병섭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13~22일까지 협력사에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890억원을 12일에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970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또 매년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조기 지급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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