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카드.
사진=하나카드.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하나카드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플랫폼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해외 여행 1등 서비스인 '트래블로그'를 탑재한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카드와 카카오페이는 지난 4일 경기도 판교에 소재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양사간 제휴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트래블로그에 카카오페이를 더한 신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 페이서비스인 카카오페이는 월간 이용자수 25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선불전자지급수단시장의 독보적인 선두주자로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인 '카카오페이머니' 규모는 올 상반기 기준 약 5400억원대로 타사 대비 월등하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를 중심으로 올해 7월까지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약 50%를 기록 중이다. 또 출시 2년만에 가입자 600만을 돌파했으며 2023년 1월 이후 19개월 연속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압도적 1위, 국내 최초 58종 무료 환전 서비스로 환전 가능 통화에서도 확고한 1위를 지키고 있다. 양사는 업계 1위사로서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폭넓은 사용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결합 상품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카카오페이 손님들께 해외 여행 1등 서비스인 ‘트래블로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제휴 협약으로 다양한 국내 결제 혜택부터 무료 환전, 수수료 없는 해외 결제까지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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