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LG화학은 '2024년 LG화학 명장'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명장 제도'는 LG화학이 제조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도입한 것이다. 현장 기술 인력이 공식적이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인정받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올해 명장으로는 고영춘 전문과장과 성기욱 계장이 선정됐다. 22명의 임직원은 전문가로 선발됐다.
고 전문과장은 30년 넘는 숙련된 기술로 설비 자동화 등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다고 한다. 성 계장은 진동 분석의 사내 최고 전문가로 공장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LG화학 명장 및 전문가 선발 과정은 각 사업장에서 후보자의 역량을 검증한 후 사내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의를 거치는 수개월의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선발된 인재들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며, 포상금과 직급·직책 선임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명장으로 선정된 이들은 기술 자문·직무 교육·멘토링 활동을 통해 후배 양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은 현장 인력의 기술력에서 비롯된다"며 "LG화학은 숙련된 전문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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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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