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체육고등학교가 지난 11일부터 7일간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2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체고 선수들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8개 등 총 52개의 메달과 득점 약 6100점을 획득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의 여고부 사격(공기소총) 2관왕을 시작으로 역도, 양궁, 남고부 사격-공기소총 등에서 다관왕을 차지했다.
레슬링–63kg(민여진), 육상 800m(송현서), 육상 400mH(곽의찬), 체조 도마(안대건), 자전거 여고 스프린트 시범종목(김지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육상 100·200m, 100mH을 비롯해 복싱, 역도, 레슬링, 체조, 핀수영에서, 동메달은 역도, 육상, 수영, 근대 5종, 양궁, 복싱, 체조, 유도, 자전거, 요트에서 나왔다.
대구체고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입상한 학생 선수들이 대부분 1~2학년 학생이라 내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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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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