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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총장(왼쪽 두 번째)이 10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을 방문해 한화오션 경영진으로부터 잠수함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오션은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총장이 10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거제조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탑시 총장은 이날 방문에서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 제안한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의 실제 건조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한화오션 경영진은 잠수함의 설계 및 생산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캐나다 군인들의 희생을 기리는 현충일(Remembrance Day, 11월 11일) 하루 전날 이루어졌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참여를 위해 캐나다 정부의 정보 요청서(RFI)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한 상태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 사업부 사장은 “CPSP 프로젝트는 한국이 건조한 잠수함을 캐나다에 인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캐나다 양국의 경제와 산업 및 해양 방산 분야의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장기 파트너십 구축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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