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민정, 김지석 인스타그램 
사진=이민정, 김지석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배우 이민정, 김지석이 7년차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11일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측은 이민정, 김지석이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민정은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을, 김지석은 지앤화이트의 공동 대표이자 백미영의 남편인 지원호 역을 맡았다.

백미영은 양복집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보며 여성 테일러를 꿈꾼 인물로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떠나보낸 후 미친 듯 일에 매달렸다. 이후 자신의 곁을 지켜준 웨딩숍 디자이너 지원호와 초고속 결혼을 했고, 함께 지앤화이트를 창업했다. 

그는 위기 속에서도 회사를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결혼 7년 만에 지원호에게 이혼 선언을 한다.

김지석이 연기하는 지원호는 첫 직장에서 보호 본능을 자극한 백미영에게 첫눈에 반해 연애 6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큰 위기 없이 백미영과 결혼 생활을 이어온 지원호는 결혼 4년 차가 되던 해 부부 사이에 발생한 한 사건으로 위기를 맞는다.

‘그래, 이혼하자’는 내년 상반기 방송과 글로벌 OTT 플랫폼 방영을 목표로 제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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