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롯데렌탈 자회사이자 카셰어링 서비스 '롯데렌터카 지 카(G car)'를 운영하는 그린카는 신임 대표이사로 강현빈 전 라인 대만 대표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강현빈 대표는 액센츄어(전 앤더슨 컨설팅)에 입사해 네이버 사업개발&사업전략실장, 라인모빌리티 전무, 라인플러스 글로벌 사업 부사장, 라인 대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강 대표는 플랫폼 전략 전문가로 모바일 서비스와 모빌리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네이버 관계사 라인에서 앱 기반 택시 배차 서비스 '라인 택시'를 출범, 카셰어링 및 MaaS(통합교통서비스)로 확장을 추진했다. 또 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대만과 태국 내 1위 사업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진두지휘했다고 한다.

그린카 관계자는 “강현빈 신임 대표이사가 보유한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이 회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