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몬길: 스타 다이브 2종 출품
방준혁 의장 현장 찾아 트랜스미디어 전략 강조
[벡스코(부산)=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지난 13일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로 대상을 수상한 넷마블이 신작 2종으로 ‘지스타 2024’를 찾았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4에 현재 개발 중인 액션 RPG(역할수해게임)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2종을 출품했다.
부스 양측에 170개의 시연대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했다. 주 무대에서는 PC를 활용한 시연이 진행됐지만 부스 앞쪽에 마련된 시연대에서는 다양한 기기로 게임을 할 수 있었다.
몬길: 스타 다이브의 경우 벨브코퍼레이션의 휴대용 게이밍 PC ‘스팀덱’을 통해 게임을 체험할 수 있으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맥 운영체제(OS)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부스 외곽에서는 각 게임의 코스튬 플레이와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넷마블은 게임 시연외에도 오는 16일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개발진이 소개하는 무대행사, 17일에는 ‘나혼랩 챔피언십 지스타 2024’를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5년만에 지스타 2024를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현장에서 하나의 이야기가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확장 및 연결되는 ‘트랜스미디어’를 강조했다.
방 의장은 “넷마블은 경쟁력 있는 IP(지식재산권)를 PC와 콘솔 등 멀티 플랫폼으로 다변화하고, 모든 플랫폼에서 유연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 게임 이용자들의 저변을 한층 더 넓혀갈 것”이라며 “지속성을 위해 하나의 이야기나 세계관이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연결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