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 더 게임 어워드 음악상·액션게임상 후보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서 최우수상 수상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시프트업의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19일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는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을 포함한 29개부문의 시상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게임 시상식이다. 다양한 게임 시상과 함께 출시 예정인 신작의 최초 공개 및 최신 영상이 공개된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달 13일(한국기준) 열린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음악상(BEST SCORE&MUSIC)과 액션게임상(BEST ACTION GAME)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6’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모은 게임들과 경쟁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게임 최초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직접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지난 4월 출시됐다.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게임 시장에서 주간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다.
나아가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최우수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기술창작상 4개 부문을 휩쓸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게임대상 현장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는 20일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다음에는 더 좋은 게임을 만들어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 게임 어워드의 최고 시상인 올해의 게임 후보로는 아스트로봇, 발라트로, 검은 신화: 오공, 엘든 링: 황금나무의 그림자,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 6종의 게임이 선정됐다.
후보작 중 엘든 링: 황금나무의 그림자는 2022년 발매한 ‘엘든 링’의 확장팩으로 DLC(다운로드가능한 콘텐츠)가 TGA 올해의 게임 후보에 오른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