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가 영국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WhatTyre) 선정 '2024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타이어'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왓타이어 어워드는 전세계 유수의 타이어 브랜드 중 최고의 제품을 가리는 시상식으로 '올해의 타이어' 부문을 포함해 총 9개 부문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부문에 초점을 맞춰 평가를 진행했다고 한다.
'아이온 에보'는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산하 고성능 제품이다.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저소음, 마일리지 등 주요 성능이 균형을 이루며 고성능 전기차를 완벽하게 뒷받침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전기차에 최적화된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가 채택된 제품으로, 1회 충전 시 자사 내연기관 타이어 제품 대비 최대 6%의 거리를 추가 주행할 정도로 효율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벤투스 프라임 4 및 윈터 아이셉트 에보3가 각각 올해의 여름용 및 겨울용 타이어 부문에서 '매우 추천'(Highly Recommended)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아이온 에보의 SUV 전용 제품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는 지난 4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Exemplary)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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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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