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소미 기자] 국민의힘은 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 사건과 관련해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승규 의원은 이날 의원들의 SNS 대화방을 통해 경찰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준 경호처장을 입건한 사안을 문제 삼으며 의총 소집을 요청했다. 이 요청에 약 20명의 의원이 동의하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의총에서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안과 함께 야당의 탄핵소추단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사실상 철회하기로 한 것에 대한 대응 방향도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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