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소미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미국 5위 항공사인 알래스카항공과의 인터라인(노선 연계운항)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알래스카항공의 하와이안항공 인수 후 노선 재정비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일부터 알래스카항공 인터라인 항공편의 판매를 중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 알래스카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 미국 국내선 110여 개와 캐나다 및 중남미 5개국 노선을 연결해왔다.
알래스카항공은 하와이안항공을 인수한 뒤 중복 노선 감축 및 신규 노선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 합병으로 내부 전략이 재조정되는 과정에서 협력이 잠정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5월부터 대한항공과 협력, 25개 미주 노선에서 인터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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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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