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 사진=연합뉴스 
국회 본회의장.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지예 기자] 정부로부터 재의요구된 '쌍특검법'(내란·김건희 특검법)이 8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특검법과 함께 재표결에 부쳐진 양곡관리법 포함 '농업 4법', 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 등 6개 법안도 부결돼 함께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 총 8개 법안을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재표결했다. 300명 전원이 투표한 가운데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에 각각 찬성 2표와 찬성 4표가 부족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들 법안에 대해 '부결' 당론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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