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내란 특검법’에 대해 특검 후보자 추천 방식을 ‘제3자 추천’ 방식으로 바꿔 9일 다시 발의하기로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본회의 후 열린 최고위원 비공개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란 특검법을 최우선으로 재발의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어 “3자 추천을 어떻게 할 것인지와 추천 주체에 대해선 원내에서 논의해 정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3자 추천’ 방식으로 변경하는 이유는 여당 내 이탈표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번에 부결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추후 발의할 방침이다.
한편, 무기명으로 진행된 이날 재표결에서 의원 300명 전원이 참여해 내란 특검법은 찬성 198표·반대 101표·기권 1표, 김 여사 특검법은 찬성 196표·반대 103표·무효 1표로 각각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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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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