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현대차그룹은 8일(현지시각)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에서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EV3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세계 여성 올해의 차'는 55개국 82명의 여성 자동차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안전,주행, 기술, 편안함, 효율성, 친환경, 가성비, 성 평등 측면에서 차량을 평가한다.
올해는 지난해 최소 2개의 대륙 또는 40개국에서 출시한 8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총 6개 부문서 '최고의 차량'을 선정했다. 싼타페는 대형 SUV(Large SUV) 부문, EV3는 컴팩트 SUV(Compact SUV)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싼타페는 H 모양의 독창적인 램프와 직선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1.6ℓ 터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 다양하고 실용적인 기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EV3는 유럽 WLTP 기준 최장 605㎞에 달하는 주행거리, 우수한 품질, 다양한 편의사양, 뛰어난 가격 경쟁력 등이 수상 요인으로 거론됐다.
한편 올해 세계 여성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 차량 중 '최고의 차'는 세계 여성의 날 이틀 전인 3월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기아 EV9으로 '최고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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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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