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도아 기자]
‘나는 솔로’ 24기 영식이 혼자만의 어장 관리를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옥순을 비롯한 네 명의 솔로녀에게 같은 말로 플러팅을 하는 영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식은 0표를 받아 숙소에 남게 됐고 고독정식으로 짜장면을 먹으며 옥순을 어떻게 불러내 대화를 신청할지 계획을 짰다.
영수와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옥순은 0표를 받은 영식, 영호를 챙기러 남자숙소에 왔다가 영식과 마주쳤다.
영식은 바로 옥순에게 5분만 시간을 내달라고 요청했고 “슈퍼데이트권 따면 (옥순님에게)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옥순은 뚝딱거리는 영식을 귀여워 하면서 “애기야, 너 몇 살이야?”라고 물었다.
잠시 후 옥순은 공용거실에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영식이 자신에게 고백을 했다고 폭로했다.
영식은 “저거는 날조다”라고 부인하더니 “영숙님 부르려고 했다”고 갑자기 영숙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그는 영숙에게도 “기회 되면 슈퍼데이트권 여러 개 따서 영숙님한테 쓰려고 한다. 지금 제 차 조수석에 먼지가 쌓일 느낌이다”라고 옥순에게 했던 말과 똑같은 얘기를 했다.
이어 “편한 승용차도 타도 되잖아”라고 다마스를 끌고온 영철을 겨냥했다.
다시 공용거실에 간 영식은 이번엔 정숙 옆에 앉아 “딸이 아빠 닮는다. 니 좀 예쁘다아이가”라고 정숙의 외모를 칭찬했다.
그러더니 “나 슈퍼데이트권 많이 따서 정숙님한테 갈 수도 있다. 기대해달라”고 또 한 번 같은 말을 했다.
영식의 다음 어필 대상은 영자였다. 그는 영자가 먼저 “나 빼고 다 (대화) 신청했다. 나한테는 신청 안 했다”고 하자 “지금 가자”며 나오라고 했다.
그는 데이트 선택 전 인터뷰에서 1순위가 영자라고 말했다더니 “자기소개하고 생각나는 사람 말한 거다. 큰 의미 두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가 슈퍼데이트권을 두 개, 세 개 딴다. 그러면 쓸 거다”라며 “세 개 정도 따면은”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어장 관리라고 하면 애초에 어장에 고기가 없었던 느낌이다. 혼자서 빈 어항을 보면서 어장 관리하는 느낌이 드는데 그냥 귀엽다”고 지적했다.
영식은 인터뷰에서 “1순위는 옥순님한테 제일 먼저 말했고, 2순위는 영숙님한테 말씀드렸고 3순위는 영자님”이라고 나름의 순위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