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도아 기자]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영철에게 플러팅을 시도했다. 

1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계속된 플러팅 멘트로 영철을 당황하게 만드는 옥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순은 다같이 모인 공용거실에서 자연스럽게 영철에 옆에 앉더니 그가 준 젤리를 꺼내 먹었다. 

그는 “떨쳤나? 안 떨쳤네”라고 혼잣말을 했다가 영철이 “‘떨쳤나’ 사투리 아니야?”라 하자 영철에게 가까이 다가가 귓속말로 “누나 서울 여자야”라고 했다. 또 자연스럽게 영철의 입에 젤리를 넣어줬다. 

옥순은 바로 옆에 영식, 영호가 앉아있어 눈치만 보다가 제작진의 인터뷰 호출인 척 영철을 불러냈다. 

그는 영철에게 데이트 선택 전 누구를 1순위로 꼽았냐고 물은 뒤 순자란 답을 듣자 “왜?”라며 “나는 한 번도 말 안 했어?”라고 재차 물었다. 

이어 “나는 자기소개 듣고 너랑 더 대화해 보고 싶었다. 운동선수의 커리어에 대해서. 그게 열심히 살아왔다는 증거잖나. 나는 열심히 살고 성실하게 하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옥순은 “순자님 채식한다는데 그런 건 전혀 신경 안 쓰였냐”고 순자 얘기를 꺼냈다. 

영철은 “고민을 많이 해봐야 될 부분이지만 지금 내 감정에선 알고 싶은 거고 부딪쳐 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니까 부딪쳐 보려고 했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워낙 예쁘고 하니까 모두가 다 관심을 옥순님한테 쏟고 있지 않나”라고 살짝 말을 돌렸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이에 옥순은 “나는 네 관심이 중요하지 남의 관심은 필요 없다”면서 “연상 만나본 적 있냐”고 물었다. 

영철은 10년 전쯤 연상의 여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고, 나이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옥순이 “연상의 참맛을 누나가 알게 해줄게”라고 하자 “강한데”라며 “이 멘트들이 진짜 뭉툭하다. 아예 마음이 없으면 아무렇지 않을 텐데 움찔움찔하게 된다. 원래 옥순님은 이런 화법을 쓰는 거니까 괜히 내가 오해하지 말자, 생각했다”고 밝혔다. 

옥순은 “누나 난자도 얼려놨다. 신선하다”며 플러팅을 이어갔다. 

당황한 영철은 “아직 이런 게 좀 부끄럽다. 다가가기가 서툴다”고 더듬거렸다. 

그는 “강하다. 진짜 펀치가 세다”며 감탄한 뒤 “맨날 멱살 잡고 흔들 줄만 알았지”라고 말했다. 

옥순은 이를 놓치지 않고 “이제 당긴다며. 누나 멱살 내줄게, 당겨봐”라고 밀어붙였다. 영철은 결국 “내가 열심히 당겨볼게”라고 약속했다. 

영철은 인터뷰에서 “심장을 넣었다 뺐다 하는 정도의 강도. 뭐라고 반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심정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호기심이 생겼다. 호기심이 호감인지는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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