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년에 걸쳐 사업화자금 지원…보증비율 상향, 고정보증료 적용 등 포함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화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R&D 완성 과제를 대상으로 최대 5년에 걸쳐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기업단위 중심의 사업화금융 지원 방식을 과제단위 중심의 정부R&D 선정방식으로 변경해 기존 보증금액과 관계없이 R&D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기보는 이를 위해 기술평가에 활용할 '과제단위 R&D사업화 전용모형'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형은 사업화 주체 평가항목을 최소화하고 R&D 과제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됐다. 또한 R&D 사업화 단계를 측정·판단하는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사업화 성과의 질적 수준 제고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기보는 이번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자금 추가지원 △보증비율 상향(85%→95%) △고정보증료율 적용(1%) 등 우대지원을 적용한다. 이로써 중소기업의 정부R&D 사업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정부R&D 개발을 완성한 총 24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일 기보 상임이사는 "R&D 사업화지원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40~50%에 머물고 있는 중소기업의 정부R&D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 국가 R&D 투자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우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