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현대차증권은 23일 한국콜마가 올해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031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국콜마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국내 별도는 개선된 분기 수익성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했으나 연결 해외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데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 매출 비중이 축소되고 있으나 국내 업황의 점진적 회복에 따른 이외 고객사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며 "올해는 안정적인 별도 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법인은 온라인 베이스 고객사, 신규 고객사 수주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영업활동 정상화에 따른 매출 회복이 기대되며 CSR, 장기계약 매출 효과가 예상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흑자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 HKN은 백신 효과로 부문 수익성이 축소됐으나 올해는 코로나 영향에 점차 벗어나며 전문의약, H&B 매출이 본격 회복될 것"이라며 "전사 연결 실적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그리겠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