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 사업 추진, 디지털 아젠다 발굴 등 역할 수행

DSC(디지털전략위원회) 출범 선포식 모습. (왼쪽부터) BNK경남은행 김진한 상무, 최홍영 은행장, 고영준 부행장.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DSC(디지털전략위원회) 출범 선포식 모습. (왼쪽부터) BNK경남은행 김진한 상무, 최홍영 은행장, 고영준 부행장.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BNK경남은행은 디지털전략위원회(Digital Strategy Committee, 이하 DSC)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본점 대강당과 실시간 화상서비스를 병행했다. 이원방식으로 진행된 DSC 출범 선포식에는 위원장인 최홍영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 본부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DSC 출범 배경과 운영계획 등이 발표됐다. DSC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과제 실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으로 전사적 DT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새로운 디지털 아젠다를 발굴한다. 

이를 위해 BNK경남은행은 기술과 문화를 두 축으로 디지털 전환 10대 과제와 41개 핵심 추진사업을 확정했으며 DSC를 통해 DT사업의 체계적 관리로 실행력, 속도감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디지털 전환 10대 과제로는 △상품라인업·서비스 확대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고객 맞춤형 Offer 제공 △일체형 상품·서비스 제공 △외부업체 제휴 강화 △디지털 신기술 발굴 등 6개 기술 부문과 △전행 DT 추진체계 구축 △디지털 평가체계 구축 △디지털 인재육성 △디지털 조직문화 정착 등 4개 문화 부문이 있다.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디지털 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디지털 사업이 원활하기 추진될 수 있도록 DSC가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은행장이 디지털전략을 직접 주관한다는 점에서 보다 속도감있고 핵심적인 사업들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매월 DSC를 통해 점검하고 논의되는 디지털 사업들은 BNK경남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