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실시…감정가 70% 이하 196건 포함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90건을 포함한 690억원 규모, 740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을 뜻한다. 이번 공매는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도 196건이나 포함돼 있다. 

캠코에 따르면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23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캠코는 국민들이 자유롭게 공매정보를 활용하고 공공자산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 스마트온비드앱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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