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난영·김혜영·석상근·윤현정 등 출연 유튜브 송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다섯 번째 평화콘서트가 3월 26일 오후 7시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툴뮤직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다섯 번째 평화콘서트가 3월 26일 오후 7시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툴뮤직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러시아의 일방적인 침공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다섯 번째 평화콘서트가 3월 26일(토) 오후 7시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외교부 산하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스쿨임팩트에서 크리스천 음악인들이 한마음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도하며 평화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기획사 툴뮤직과 함께하며 유튜브 채널 ‘Every Concert’ ‘마이크 잡스 TV’ ‘TOOLMUSIC’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스쿨임팩트는 “나라를 지키고자 강대국과 목숨 걸고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오래전 우리나라도 겪었던 뼈아픈 과거다”라며 “오늘날 우리가 함께 평화를 누리고 있는 것은 수많은 다른 나라들로부터 도움을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금의 상황은 남의 일이 될 수 없음을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도 공감할 것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평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도래하기를 기도하며, 명분 없이 무차별 공습으로 어린아이들과 시민까지 학살하고 있는 이 전쟁을 반대하는 마음으로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월 6일(일) 시작돼 전쟁이 종식될 때까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이번에 진행될 5회 공연에는 소프라노 정난영, 피아니스트 김혜영, 바리톤 석상근, 피아니스트 윤현정, 피아니스트 박주영, CCM 가수 주리가 출연한다.

콘서트에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들도 기부에 동참할 계획이며 모금된 전액은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의약품 및 긴급구호물자 구입을 위해 사용된다.

이들은 “전쟁이 그치고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기를 요청 드린다”며 “크리스천 음악인 여러분들의 참여와 홍보, 그리고 여러분들의 마음과 기도와 물질과 재능으로 함께 후원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