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후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집중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이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코스피200에 편입된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공매도 거래대금이 92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공매도 대상인 코스피200·코스닥150지수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내려가면 같은 종목을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 갚아 차익을 챙기는 투자 방식이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공매도 거래액을 봐도 LG에너지솔루션이 집중 타깃이 됐다.
공매도 대상이 된 지 2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공매도가 집중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상장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해 지난 11일 코스피200에 편입됐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의 비중은 2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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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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