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로지’ 2호 홍보대사로 위촉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신한라이프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가상인간 ‘로지(ROZY)’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2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7일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1호 홍보대사 이정재 씨에 이어 가상인간 로지를 2호 홍보대사로 위촉해 박람회 유치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로지는 가상 세계에서 태어나 현실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동양적인 외모와 서구적인 신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망설임 없이 추구하는 등 MZ세대의 특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인물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2만명 이상이며 최근엔 티빙의 웹드라마 ‘내과 박원장’에 출연하고 첫 앨범 ‘후 엠 아이’(Who Am I)를 발매하기도 했다. 앞으로 로지는 이정재 씨와 더불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상인간 로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분위기를 띄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는 2022년 최종 유치계획서 제출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170개 회원국 투표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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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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