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네오위즈가 지난 2017년 출시해 올해로 5주년을 맞는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나섰다.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 5주년 업데이트와 IP 활용 신작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브라이어티 쇼’를 29일 개최했다.
이번 브라이어티 쇼를 통해 네오위즈는 ‘신화 용병’과 ‘신화 룬’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예정인 브라운더스트 5주년 업데이트를 공개하고 신작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브라운더스트 앤 퍼즐’·‘브라운더스트 2’를 발표했다.
먼저 브라운더스트 5주년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용병인 신화 용병이 추가될 예정이다. ‘에다’와 ‘프렐레아’ 2종의 용병이 업데이트된다. 해당 용병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집할 수 있는 ‘정화된 테라’라는 재화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신화’라는 콘셉트에 맞게 기존 용병과 다른 기술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새로운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신화 룬이 모든 용병에게 적용될 예정이며 기존 사용되지 않는 용병을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초월’ 시스템도 도입된다.
5주년에 맞춰 추가되는 브라운더스트 글로벌 서버에는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적용한 신규 서버가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과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제련소’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정화된 테라를 게임 토큰인 ‘브레이브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를 네오핀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종호 사업실장은 “이전에 Play to Earn 게임으로 소개했지만 브라운더스트의 신규 서버는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이용자들이 소유한 콘텐츠를 공정하고 가치 있게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브라운더스트의 5주년 업데이트는 오는 4월21일 적용될 예정이다.
브라운더스트 IP를 활용한 신작은 빠르면 올 여름부터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브라운더스트 스토리가 올 여름 출시 예정이며 오는 5월 사전예약이나 사전테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이용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는 원작에서 다뤄지지 않은 캐릭터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략이 강조된 원작의 재미를 계승하지만 스토리 콘텐츠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또 게임에 등장하는 용병들은 확률형 콘텐츠가 아닌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공된다.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원작과 다른 평행세계를 다룬 퍼즐 RPG로 이용자는 게임을 통해 3개의 같은 퍼즐을 맞춰 전투를 펼치게 된다.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스토리외에도 레이드나 PvP(이용자간 대결) 콘텐츠도 제공된다.
브라이어티 쇼 마지막에는 신작 브라운더스트 2의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애니메이션 풍의 배경과 함께 필드를 누비는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브라운더스트2는 현재 RPG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