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진망 설치, 가설구조물 안전조치 등 확인…9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목표

7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노후 국유건물 해체공사 현장에서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시공사 등 건설현장 관계자와 함께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제공
7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노후 국유건물 해체공사 현장에서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시공사 등 건설현장 관계자와 함께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홍영 국유재산본부장이 경기도 파주시 소재 노후 국유건물 해체공사 현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물 해체 시 발생할 수 있는 건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서 현장 근로자를 보호하고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하는 캠코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홍 본부장은 이날 해체공사 착수 전 분진망 설치, 가설구조물 안전조치, 보호구 착용 등 핵심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또 신호수 등 안전관리자 배치, 해체장비 상태 등 해체작업 시 주의해야 할 항목들을 점검했다.

특히 해체공사 현장은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홍 본부장은 주변 통행자의 공사장 접근 방지 시설, 공사 차량 운행 등을 점검해줄 것을 추가로 주문했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공사 현장에서는 작은 방심이 곧 안전사고"라며 "캠코는 현장 근로자와 국민의 안전이 보장받는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경영진 주도의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8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 'ZERO'를 달성했다. 올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원년인 만큼, 9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영진 특별점검과 고위험사업장 특별점검, 외부전문가 안전점검 등 현장 점검을 촘촘히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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