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성과 인정

7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사진에서 오른쪽)이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제공
7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사진에서 오른쪽)이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캠코는 지난 7일 '2022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4년 연속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지난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국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심사·선정해 발표한다. 캠코는 코로나19발 위기상황 속에서 리딩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캠코는 코로나 발생 이후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가계부담 경감을 위해 7만6000명에게 총 7646억원 규모의 채무원금, 이자 감면, 상환유예와 생활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현재까지 83개 기업에 735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대여했다. 

또한 공공부문에서도 캠코는 정부청사와 생활 SOC 시설을 복합개발하는 등 혁신적 개발·관리를 주도해 국민편익을 제고했다. 또한 제로에너지빌딩 사업, 노후건축물의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해 저탄소, 친환경 정책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캠코형 ESG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내년까지 총 3조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한 채권은 코로나19 피해업종 금융지원과 국·공유지를 활용한 제로에너지·스마트청사 건립 등의 사업에 활용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국가산업대상을 4년 연속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소통에 기반한 경영혁신'을 지속 추진해 공공서비스를 선도하는 리딩 플랫폼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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