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 투자 증가 영향…지급 리워드 19억7000만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코인원은 '코인원 플러스'의 1분기 이용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7만6869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코인원 플러스는 가상자산 리워드 수익 창출 플랫폼으로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스테이킹(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의 일부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한 뒤 대가로 수익 보상을 받는 서비스)을 선보였다.
코인원 플러스가 1분기 지급한 리워드 금액은 약 19억7000만원으로 누적 리워드 금액은 약 802억원(3월 31일 기준)에 이른다. 1분기 월평균 이율이 가장 높았던 코인원 플러스 상품은 '카르테시(CTSI) 데일리'로 나타났다. 이 상품 참여자들은 매월 평균적으로 참여금액의 5.92%가 리워드로 돌아갔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최근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투자 경험과 지식이 풍부해지면서 단순 거래에만 집중됐던 투자 니즈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코인원은 블록체인 시장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서비스에 반영하는 거래소인 만큼 향후 코인원 플러스 상품을 점차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원 플러스는 현재 데일리 7종(ATOM/LUNA/TRX/KLAY/KAVA/QTUM/CTSI)과 스테이킹 3종 (XTZ/ATOM/KLAY) 등 총 10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올 1분기에는 '클레이튼(KLAY) 데일리'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클레이튼 데일리에는 매월 평균 4만4646명이 참여했으며 △트론(TRX) 데일리(1만3220명) △테조스(XTZ) 스테이킹(4324명)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