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회에 걸쳐 진행…"장단점 보완해 순차적으로 사업 확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요양보호사, 보육교직원 등 돌봄종사자를 위해 기획한 ‘마음돌봄(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 현장. 사진=서울시사회서비스원 제공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요양보호사, 보육교직원 등 돌봄종사자를 위해 기획한 ‘마음돌봄(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 현장. 사진=서울시사회서비스원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은 요양보호사, 보육교직원 등 돌봄종사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마음돌봄(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돌봄을 제공하는 직원들의 신체·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없애고 심신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립 양평 치유의 숲에서 하루 동안 진행되며 △편백향기 테라피 △건강한 휴식 취하기 △산촌마을 커피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황정일 서사원 대표는 “감정 노동으로 지친 직원들이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장단점을 보완한 뒤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 편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사원은 올해 6차례에 걸쳐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22일에 시행된 1회차에는 23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