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직원들에게 영구적으로 원격근무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가 전날 직원들에게 사무실로 출근할 필요가 없으며 직원들이 현재 체류한 국가 안에서 어디로든 이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자택이나 사무실, 외국 여행지 등 어디서나 근무할 수 있으며 생활비가 저렴한 도시로 이사하더라도 보수에 대한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에어비앤비에는 미국 내 3000명을 포함해 전 세계 6000명의 직원이 있다.
체스키 CEO는 이같은 방식으로 전 세계 최고의 인재를 고용·유지할 수 있을 것라고 기대했다. 다만 소수의 직군은 핵심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무실에 출근하거나 특정 장소에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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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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