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최대 10만명에게 임시 숙소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NBC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에어비앤비는 숙소를 제공하는 집 주인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비영리기구 '에어비앤비.org'의 난민 펀드에 전달된 기부금을 이용해 필요한 자금을 충당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는 트위터를 통해 "무료 제공 목표를 채우려면 도움이 필요하다"며 "가장 필요한 것은 폴란드, 독일, 헝가리아 등 인접국에서 집을 제공해줄 수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라고 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9월 아프가니스탄 난민 4만명에게도 무료 단기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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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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