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사진=AP/연합뉴스
워런 버핏. 사진=AP/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강영임 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의장 겸 CEO가 지난 1분기 애플의 주가가 하락했을 때 6억달러(약 7610억원) 상당의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2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1분기 애플의 주가가 사흘 연속 하락한 뒤 주식을 사들였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는 올해 들어 IT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며 애플도 1분기 1.7% 떨어졌다. 

애플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으로 3월말 기준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의 약 40%를 차지하는 1591억달러(약 201조8000억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버핏은 지난 2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애플이 버크셔 헤서웨이의 가치를 이끌어가는 '네 거인' 중 하나라고 지칭한 바 있다. 또한 팀 쿡 애플CEO를 '총명한 CEO'라고 지칭하며 그의 자사주 매입 전략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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