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지난 2일부터 ‘2022년 엔씨소프트 하계 인턴사원(2022 NCSOFT Summer Intern) 공개 채용’을 시작하면서 인재 유치에 나섰다. 이번 인턴 사원 모집은 인원 제한을 두지않고 25개부문에서 모집 중이다.

엔씨(NC)는 매년 이어지는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등 취업 준비생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인턴 채용 프로세스를 개편해, 지원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엔씨(NC)는 하계 인턴 채용의 모든 전형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되었지만 지방 거주자와 재학생 등이 전형 응시 장소까지 이동하는데 드는 시간적, 비용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일부 개발 직군에서 시행하는 코딩테스트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존 오프라인 면접 과정에서 별도 코딩테스트를 봐야 했던 지원자들은 보다 편한 환경에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코딩테스트 전형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분야별 우승자에게는 입사 시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원서 항목과 글자수 제한도 축소했지만 지원자의 역량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서 문항을 구체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원자는 9일과 10일에 이틀 동안 열리는 온라인 직무 상담회에 참가해 선배 직원들이 공개하는 지원서 작성 노하우와 직무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 등을 참고할 수도 있다.

지원자가 입사 시점부터 본인의 적성과 IP(지식재산권) 선호도를 고려할 수 있도록 모집 분야를 상세히 나눴다. 특히 프로그래밍 분야와 게임 기획 분야 모집 공고를 ‘Live IP 부문’과 ‘신규 프로젝트 부문’으로 분리해, 조직 및 IP 선호도를 고려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인턴으로 채용된 지원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먼저 전 직군 월 25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며 공채 전환 시 학부/석사 등록금 대출을 최대 1500만원까지 상환 지원한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메디컬센터·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복지도 제공된다.

엔씨(NC)는 ‘2022 하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안내 웹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류 접수는 1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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