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확진자 대비 36.5% 감소해...지난 일주일 평균 3만6672명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오후 9시 기준 3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1479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지난 5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2만6412명보다 5067명 많다. 지난 5일은 어린이날 휴일로 진단검사 수가 줄어든 상황이었다. 2주 전인 지난달 28일 4만9565명 보다는 1만8086명, 36.5% 적어 감소세가 뚜렷하다.
목요일 동시간대 집계에서 4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3일 2만2345명 이후에는 지난주 지난 5일 어린이날을 제외하고는 이날이 처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겠지만, 3만명대 초반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4196명 45.1%, 비수도권에서 1만7283명 54.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7566명, 서울 5178명, 경북 2284명, 경남 2082명, 대구 1746명, 인천 1452명, 전북 1405명, 전남 1394명, 충남 1356명, 부산 1260명, 강원 1194명, 충북 1120명, 광주 1078명, 대전 1058명, 울산 816명, 제주 437명, 세종 53명이다.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702명→3만9592명→4만53명→2만595명→4만9933명→4만3925명→3만5906명으로, 일평균 3만667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