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16번째 무력시위...군 당국, 미사일 분석 중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북한이 동해상에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후 첫 도발이다.
12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번 발사는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아 올린 지 닷새 만이자 올해 16번째 무력시위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지난 10일 출범한 뒤 첫 도발이다.
합참은 그간 통상 탄도미사일이 탐지되면 ‘1보’ 형태로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라고 발표했지만, 이날은 발사체라는 단어 대신 ‘미상 탄도미사일’로 표현을 바꿨다.
이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 북한 미사일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천명해온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 기조가 반영된 조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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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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