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인수하기로 한 트위터가 신규 채용을 동결하고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그라왈 CEO는 또한 회사가 채용을 동결하고 비용 절감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트위터는 계약업체·컨설턴트, 출장·이벤트, 마케팅, 부동산, 인프라(기반시설) 비용과 다른 운영 비용도 감축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트위터의 자원을 계속 여러분 자신의 것처럼 다뤄달라"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에 우선순위를 둬 예산을 빡빡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아그라왈 CEO는 또한 트위터의 매출 총괄매니저 브루스 팰크와 소비자 총괄매니저 케이본 베이크포어가 퇴사했다고 밝혔다. 베이크포어는 육아 휴직 중 해고 소식을 들었다며 아그라왈 CEO가 팀을 다른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며 떠나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아그라왈 CEO는 전사적 차원의 해고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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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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