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기업 최종 선발…사무공간, 맞춤형 멘토링 등 지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KDB산업은행은 다음달 2일까지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 'KDB NextONE' 5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모집 이후 오는 7월 초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하고 마포 Front1에서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넥스트라운드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기업에게 산업은행은 사무공간 지원, 맞춤형 멘토링, IR컨설팅, 사업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KDB NextRound와 NextRise(스타트업 페어) 등 다른 벤처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KDB NextONE은 산업은행 M&A컨설팅실의 맞춤형 성장전략 컨설팅,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 웨비나 실시, NextRound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멘토링, 해외 VC 연결, 투자유치 IR 등을 확충해 보육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NextONE 뿐만 아니라 산은의 벤처플랫폼 및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전 과정에 산업은행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DB NextONE은 2020년 출범 이후 3기에 걸쳐 45개 스타트업을 보육, 완료했다. 참여기업들은 업무제휴, 특허출원 등 다수의 사업성과와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했고, 특히 이중 25개사는 보육기간 중 총 31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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