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에 기탁…개인고객 대상 특판예금 판매금액서 조성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26일 한국장학재단에 '푸른등대 KDB산업은행 기부장학금' 사업으로 2억원으로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창립 68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개인고객 대상 특판예금 판매금액에서 비롯됐다. 산업은행은 ESG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지역사회의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할 목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의 일상 복귀를 응원하고, 저소득층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쓰인다. 한국장학재단과 상호 협업해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될 대학생들이 경제적 형편에 따라 소외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KDB나눔재단을 통해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사회배려계층 가정의 대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총 5억500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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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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