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데이 개최, 21일 서울 올림픽공원서 1000여명 참가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상상인그룹은 임직원 및 휠체어 사용 아동 가정이 함께 모여 자연과 함께 걷는 ‘2022 상상인 피크닉 데이’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상인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걷기 프로젝트’ 캠페인의 오프라인 이벤트로 마련됐다. ‘걷기 프로젝트’는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과 가족들의 일상 속 걷기 장려를 통해 건강도 챙기면서 동시에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피크닉데이는 ‘상상인 함께 걸어, 봄’이라는 주제로 올해로 상상인그룹과 5년째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휠체어 사용 아동 가정과 임직원 가족들을 함께 초청해 총 1천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상상인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p건강을 위한 걷기 습관 마련 p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p휠체어 사용 아동의 이동성 향상 및 사회성 발달 등 생활 속 ESG 활동 실천을 독려한다. 참가자들은 당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출발해 약 3km 코스를 걸으며 자연 속 걷기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한다.
임직원 및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 시작 전 웰컴 포토존 운영, SNS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이벤트를 진행하며, 식사 및 휴식시간에는 라이브 버스킹, 매직 버블쇼를 비롯해 주사위 게임, 딱지치기, 투호 던지기, 달고나 게임 등 풍성한 볼거리와 미니게임을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 사용 아동을 위한 휠체어 정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생활 속 환경 보호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물품을 제공한다. 플라스틱병에서 추출한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가 함유된 착한 원단 티셔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생분해 봉투, 일회용 소비를 줄이기 위한 텀블러 및 피크닉 매트 등 참가 키트를 선물한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상상인과 인연을 맺어온 휠체어 사용 아동과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상상인 피크닉데이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걷는 즐거움, 자연의 소중함, 가족의 사랑을 되새기는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상인그룹은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다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만 6~18세의 자라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를 제공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의 아이들에게 지원이 이뤄졌다. 이 외에도 휠체어 사용 아동의 재활과 운동을 지원하는 ‘신체 발달 프로젝트’와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미술 멘토링 프로그램 ‘상상 아지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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